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9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울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월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본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여러 명의를 동희망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인용하면 평택사무실청소 모든 법인 혹은 단체는 정치자본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또는 그룹과 관련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하면 안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비용을 5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6년을 시행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5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3월 9일, 2027년 4월 1일, 2022년 6월 6일, 2023년 4월 3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9년간 총 4000만 원에 달완료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7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600만 원을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5년 기타, 2020~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1년 회연구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이해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