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1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20년간 독점한 대전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6년간 총 5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6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평택청소 것입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다체로운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때로는 그룹과 연계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4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4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8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2년 5월 16일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직후인 2018년 7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7년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5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실시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4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40년 9월 8일, 2027년 2월 9일, 2029년 4월 3일, 2024년 4월 10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7년간 총 4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7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4년 기타, 2020~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3년 회사원, 2022~2023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
